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가 후배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양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해 12월 13일 본인이 운영하는 성북구 주점에서 후배인 영화 스태프 A씨의 머리를 종이 뭉치로 여러 대 때리고 폭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양씨는 2009년 영화 '똥파리'로 감독, 각본, 주연까지 1인 3역을 도맡아 국내 영화계에 데뷔한 뒤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각종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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