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1군 수석, 퓨처스팀 감독 낙점…박경수, 신설된 QC 코치 첫 보직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시즌 정상 도전을 향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로 합류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의 보직이다. 이 코치는 1군 주루와 외야 코치를 맡는다.
이종범 코치는 지난 2021년부터 2년 간 LG 트윈스서 코치를 맡았고,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서 코치 연수를 받고 돌아온 뒤 해태 타이거즈 시절 함께 뛰었던 이강철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퓨처스 감독을 이끌 수장으로는 김태균 전 1군 수석 코치가 선임됐다. KT 관계자는 “1군과 퓨처스팀 간 유기적 소통과 선수단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해 김 감독을 낙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의 이동으로 김태한 전 퓨처스 감독이 1군 수석코치를 맡게 됐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영원한 캡틴’ 박경수는 신설된 QC(Quality Control) 코치로 지도자로서의 첫 발을 내디딘다. 김호 전 1군 수비 코치는 퓨처스 팀 코치로 보직을 옮겼고, 박기혁 코치가 새롭게 1군 수비 코치를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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