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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경찰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수여

구리경찰서는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리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오미애 서장과 은행원이 감사장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구리경찰서 제공
구리경찰서는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리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한 후 오미애 서장과 은행원이 감사장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구리경찰서 제공

 

구리경찰서(서장 오미애)는 지난 25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구리지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 및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서에 따르면 은행원 A씨는 지난 13일 지점을 방문한 손님이 6천만원을 인출하려 하자 수상함을 느끼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를 해 피해를 방지했다.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원격 어플을 설치하고 피해자를 속여 돈을 보내라는 말에 전일 금융기관을 통해 6천만원을 대출받고, 이날 대출받은 금액을 인출해 전달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사업자금이라며 계속해서 얼버무리는 피해자에게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을 안내하고 시티즌코난 앱을 활용해 악성앱 설치 여부를 확인·제거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오미애 구리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수법으로 수사기관을 사칭하여 현금 등을 요구하는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며, 시민과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범죄피해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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