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의 꽃말은 ‘한결같은 마음’이다.
남부지방 돌담을 보면 송악이 덩굴로 감고 있는 모습을 흔히 본다. 상록성이라 겨울에도 늘 푸른 모습으로 11월 중하순인데도 꽃을 피우고 독특한 향기를 뿜으며 철늦은 파리들에게 유희 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중북부지방에서는 개량된 원예종이 실내용으로 흔히 쓰인다. 독자적으로 화분에 심어 늘어뜨려도 좋고, 오픈 테라리움이나 접시정원, 실내정원 등을 만들 때 다른 것들과 같이 심어도 잘 어울린다. 남부지역에서는 정원이나 공원에서 고목에 붙여 심어 감고 올라가도록 하면 좋다. 추위에 약한 편이지만 음지에서 잘 견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