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김재섭 이마트 기획관리담당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대표이사 선임으로 그동안 SSG를 이끌었던 민경삼 전 대표이사는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민 전 대표이사는 2007~2008년 SK 와이번스(현 SSG) 운영부장을 맡으며 팀 우승에 공헌했으며 2010년에는 단장으로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2016년 시즌을 끝으로 SK를 떠났던 민 전 대표이사는 2020년 대표이사로 복귀해 2022년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다만, SSG는 올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구단 인적 쇄신을 위해 대표이사 교체를 결정했다.
새로 신임한 김 대표이사는 1972년생으로 수원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2000년 신세계 이마트에 입사해 TA추진사무국 팀장, 지원본부 관리담당, 기획개발본부 기획관리담당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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