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6일) 수도권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오후부터 내리겠다. 한낮 기온은 22도로 선선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5도는 낮 동안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이다.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비가 오는 동안 한 때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대기 불안정의 강도에 따라 지역적으로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수원 22도 등 18~24도로 어제(25일, 17~24도)와 비슷해 선선하겠다. 내일(27일)과 모레(28일)도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주 후반 다시 한여름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내일(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를 기록하겠고, 모레(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4도, 낮 최고기온은 20~2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남부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과 경기도는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 중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중부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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