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 로고
2025.07.04 (금) 메뉴 메뉴
위로가기 버튼

검찰, '검언유착 의혹' 채널A 등 5곳 압수수색

연합뉴스
연합뉴스

검찰이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본사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있는 동아일보 사옥 내 채널A 본사를 비롯, 이모 기자 등 취재에 관여한 회사 관계자의 주거지 등 5곳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신라젠 의혹 취재와 관련한 내부 보고 문건이나 녹취록, 녹음파일 등이 있는지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재 경위를 수사하겠다며 언론사를 압수수색한 것은 이례적이다.

검찰이 이 기자와 검찰 관계자의 통화 녹음 파일을 확보할 경우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는 '검언유착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MBC는 지난달 31일 채널A 이 기자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리 의혹을 제보하라"며 협박성 취재를 했다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 직후 의혹이 논란으로 번지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서울중앙지검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했다.

장영준 기자

댓글(0)

댓글운영규칙

-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 대상을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법률에 의해 제해될 수 있습니다. 공공기기에서는 사용 후 로그아웃 해주세요.

0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