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이대형, 우측 허벅지 타박상...'다음경기 출전 불투명'

▲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8회말 kt 공격에서 KIA 투수 박준표의 볼에 몸을 맞은 kt 이대형(오른쪽)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wiz 이대형이 오른쪽 허벅지 타박상으로 4일 KIA 타이거즈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이대형은 3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경기 8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박준표의 공에 오른쪽 허벅지를 맞아 고통을 호소, 대주자 심우준과 교체됐다.

이대형은 교체 직후 트레이너으로부터 경미한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kt 관계자는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며 “이대형은 현재 마사지와 드라이 아이싱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내일 경기 출전여부는 오늘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듯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대형은 8회 교체 전까지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로 부진했다. 간판타자의 부진 속에 kt는 KIA에 0대5로 완패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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