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연이틀 휴식을 취했다.
SK는 26일 일본 오키나와현 나고시영 구장에서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경기를 앞두고 비가 쏟아지면서 취소됐다.
SK는 이날 김광현, 윤희상 등 주요 투수들을 출전시킬 예정이었다. 이 경기는 이튿날인 27일 같은 장소에서 치른다.
김용희 SK 감독은 경기가 취소되자 선수단을 훈련 본거지인 우루마 구시가와 구장으로 보내지 않고, 숙소로 복귀시켜 휴식을 주기로 했다. 전날에 이어 또 한 번 주어진 휴식이었다. 김 감독은 이에 대해 “오전에 경기를 준비하면서 훈련은 치른 셈”이라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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