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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새 외국인선수 브라운, 홈런포 포함 4안타 '맹타'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24일 일본 오키나와주 나하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4번 타자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SK 와이번스 제공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이 스프링캠프 들어 첫 홈런포을 쏘아 올렸다.

브라운은 24일 일본 오키나와주 나하의 셀룰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2회 쏠로포 포함, 4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SK는 브라운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7대13으로 졌다.

브라운은 최정, 박정권과 함께 올 시즌 SK의 클리업 트리오를 구축할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오키나와 2차 캠프에서 치른 5차례의 연습경기에서 2안타에 그쳐 우려를 샀다. 그러나 이날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그간 우려가 기우였음을 증명했다.

브라운은 2회 첫 타석에서 요미우리의 간판 좌완인 우쓰미 데쓰야의 2구째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그는 4회에도 무사 2루에 1타점 중전 안타를 때렸고, 5회 유격수 앞 내야 안타를 날린 데 이어 7회 2사 1, 2루에 중전 안타로 다시 1타점을 더했다.

브라운은 “시즌 개막에 맞춰 나름대로 과정을 밟아가고 있다”면서 “타이밍과 밸런스가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그는 “타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만족하지만 수비에서는 그렇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함께 드러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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