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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내손동에 47억 들여 노인전용 목욕탕 건립

의왕시 내손동 공용청사 옆에 노인전용 목욕시설이 건립돼 오는 9월 개방된다.

 

시는 노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내손동 공용청사 내 사랑채 노인복지관의 부속시설로 목욕시설을 건립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노인전용 목욕시설은 내손동 644의 1 일원 공용청사 조경광장 하부에 지하 1층에 지상 1층, 연면적 1천128㎡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에는 47억4천200만원이 투입된다.

 

시설 내부에는 여탕(444.22㎡)과 남탕(308.1㎡)은 물론, 사우나와 황토방, 라커룸, 휴식공간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해 4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경기도 계약심사를 거쳐 지난달 공사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께 완공해 일반에 개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인전용 맞춤형 목욕시설을 건립하게 됐다”며 “목욕시설이 완공되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의왕지역 65세 이상 인구는 남자가 4천857명, 여자가 7천71명으로, 총 1만2천928명이다.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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