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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달력을 받으면 제일 먼저 찾게 되는 것이 내 생일날이지요. 생일날만큼 기다려지는 것이 또 하나 있지요. 바로 눈 오는 날입니다. 눈발이 날리면, 그 가벼운 눈발처럼 마음이 들뜹니다.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마구 소리치며 웃고 싶지요. 그저 날뛰며 까불고 싶어지는 내 생일날 같은 눈 오는 날의 마음 설렘을, 박경용 시인은 반갑다 꼬리치는 강아지 꼬리로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었군요.

 

김용희 / 시인ㆍ아동문학평론가

- 서울 출생, 아동문학평론집 '동심의 숲에서 길찾기', '디지털 시대의 아동문학'

- 동시 이야기집 '짧은 동시 긴 생각1', 동시집 '실눈을 살짝 뜨고' 등이 있음.

- 방정환문학상, 경희문학상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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