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설관리公, “고객감동으로 ‘오명’ 벗는다”

서비스 전문교육 강화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이 전직원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위한 고객만족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골탈퇴에 나섰다.

지난 해 정부 평가에서 꼴찌 수준인 ‘미흡’ 평가를 받았던 공단은 최근 오산여성회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마인드를 갖고 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고객만족(CS)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공단은 외부 초빙강사 교육에 앞서 공단 기획관리팀이 자체 제작한 프레젠테이션 보고를 통해 지난 해 고객서비스 운영 성과를 성찰하고 ‘시민과 소통하며 최고의 고객감동’을 목표로한 올해의 고객서비스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교보생명 지훈상 강사로부터 ‘나로부터 시작되는 고객만족(CS)’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Needs(요구) 및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공단 차원의 서비스마인드 제고, 고객중심 직장문화 형성, 따뜻한 미소와 호감 가는 인사하기 등 작은 실천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이 이사장은 “한번의 실패가 계속되지 않기 위해 공단은 끝없는 도전과 자기혁신에 나설 것”이라며 “시민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모습의 공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