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혁신교육지구 지정을 위해 학부모들이 자율참여하는 ‘학부모 스터디’를 발족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곽상욱 시장과 지역 내 중·고등학생 대표, 학부모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교육지구 지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교육혁신 특화사업으로 학부모 스터디를 자율적으로 조직, 오는 6일 독산성에서 첫 회의를 갖기로 했다.
학부모 스터디는 교육혁신을 위해 지역공동체 모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혁신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곽 시장은 “시가 경기도 최고의 교육도시, 교육이 좋아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를 비롯한 모든 교육 관계자들이 다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반드시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오산이 진정한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달 15일 혁신교육지구 사업계획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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