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매각작업 속도 내나?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 중인 호주의 ANZ 은행이 이르면 다음 주 실사단을 국내에 파견할 것으로 알려져 외환은행 매각, 인수 작업이 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호주 ANZ 은행의 실사단이 국내로 파견돼 외환은행에 대한 현장 실사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 나온 외환은행의 현장 실사는 이번 매각전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지난 16일 호주 ANZ 은행은 외환은행 지분 57.27%와 인수 관련 실사를 시작했다고 공개한 바 있으며, 로이터 등 외신들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호주ANZ 은행이 외환은행 지분 인수여부를 10월 중순 이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17일 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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