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탁구 2차전 선발
안양여고가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고부 경기도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 1차 선발전 우승팀인 군포 흥진고와 최종선발전을 벌인다.
안양여고는 23일 부천 오정초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대표 2차 선발전 여고부 풀리그에서 의정부 경민여정보고를 4대1로 꺾은 뒤 1차선발전에서 3대4로 패배를 안겼던 흥진고를 4대1로 가볍게 눌러 2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사실상 결승전인 흥진고와의 경기에서 안양여고는 1단식에서 박예지가 김방울에게 0-3으로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단식 진달래가 김소리를 3-1로 누른 뒤, 첫 복식 경기에서 이이슬-박예지조가 박초희-김소리조를 3-0으로 꺾어 승기를 잡았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안양여고는 3번째 단식의 박진선과 두번째 복식의 진달래-박진선조가 내리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24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흥진고와 최종 자웅을 겨루게 됐다.
한편 남고부는 24일 부천 중원고와 수원 화홍고가 2차 선발전을 치룬다.
/최원재기자 chwj74@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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