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목소리가 바로 저예요."
여성 3인조 힙합그룹 미쓰리(美Three) 멤버 신미연(24)이 드라마에서 여성 로커로 등장한 전지현의 실제 목소리 주인공으로 밝혀져 화제다.
1999년 이병헌, 전지현, 차태현 주연의 SBS TV 드라마 '해피투게더'에서 전지현은 '너에게로'라는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연기했고 실제 노래는 신민연이 불렀다.
신미연은 "몇몇 사람들이 아직도 '너에게로'를 기억하고 있지만 내가 불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당시 꽤 인기를 끌었는데 지금도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곡명과 함께 내 이름이 뜬다"고 말했다.
1집 타이틀곡 'Cash'로 활동중인 미쓰리 멤버 중 리드 보컬 역할을 하는 신미연은 서울예술대학 재학 시절부터 가창력을 인정받아 유니, 길건 등 여러 가수의 음반작업에 참여했다. 또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된 뮤지컬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에서 주연배우로도 활약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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