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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2 (수)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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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건설현장내 불법건물 강제철거

인천국제공항 건설현장내 무허가 정비업소 등 신불·삼목도 주변 불법 건축물에 대한 강제 철거가 실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오전 10시 경찰·철거 용역회사 직원 등 550여명을 동원, 신불 및 삼목도 지역에 있는 무허가 정비업소 음식점 등 전체 83개소 193동의 불법 건축물 가운데 27개소 65동의 건축물을 강제 철거했다고 밝혔다.

공사측은 당초 국회의 국정감사가 실시되기 전인 지난 4∼5일께 이들 불법 건축물에 대해 강제 철거를 실시키로 했으나 불법 건축물주의 반발 등을 고려해 자진 철거를 권유, 그동안 56개소 128동이 자진 철거했으며, 나머지 27개소 65동에 대해 이날 철거를 강행했으나 별다른 마찰은 없었다.

이날 철거된내 불법 건축물들은 지난 92년 공항공사가 시작된 이후 하나 둘씩 모여 집단화를 이룬뒤 환경 오염방지시설 등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는 등 각종 문제를 발생, 공사측이 처리에 고심해 왔었다.

한편 공사측은 이들 지역을 정비, 공항공사 시설물 야적장과 임시 주차장 등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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