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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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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방광암 예방효과있다

유산균이 방광암 등의 예방 및 재발억제 효과에 탁월하다는 학술발표가 나와 주목을 끌고있다.

이는 지난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한보건협회(회장 이성우) 주최, 한국야쿠르트(대표 이은선) 후원으로 열린 제11회 ‘유산균과 건강’이란 주제의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심포지엄은 유산균 관련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연구내용을 교환하는 자리로 이미 알려진 유산균의 0-157 유해세균억제, 인체면역기능의 증진 등도 이 학술발표를 통해 정설이 됐다. 영국 로랜드 울스터대 생물의학과 교수, 송인성 서울대 의과대 교수, 일본 이토키쿠치 동경대 수의학부 교수, 미국 사바제 텐네시대 미생물학과 교수, 이상은 서울대 의과대 교수 등 국내외 교수들은 유산균이 발암성 생성물질과 관련이 있는 미생물 활성을 감소시켜 방광암등의 예방과 재발억제 및 이밖의 장내 효능이 뛰어난 점을 다양한 임상및 실험결과를 통해 제시했다.

심포지엄의 발제 교수와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로랜드 울스터대 교수 ‘유산균과 다당류가 장내균총의 대사활성에 미치는 영향’=유산균과 다당류가 장내에 독성, 유전자 독성, 그리고 발암성 물질들의 생성과 관련이 있는 장내 유해 미생물의 활성을 감소시켜 준다.

▲송인성 서울대 교수 ‘사람의 위내용물에서 시간에 따른 유산균수의 변화와 유산균의 위통과량 측정’=발효유를 식사전후 어느때 먹어야 좋은가에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연구결과 위의 내용물 PH와 생존유산균의 위 통과량은 식사여부와 상관없이 거의 비슷하다는것이 증명됐다. 발효유 아무때나 편리할때 섭취해도 동일한 효과가 확인된것이다.

▲이토키쿠치 동경대 교수 ‘유산균과 장내 미생물균총’=장내 미생물의 종류와 비율에 사람의 건강상태, 피부 노화 암등에 미치는 영향이 입증되고 있다. 이는 혐기성균이 90%를 차지하는 비피더스와 같은 유산균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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