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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3 (목) 메뉴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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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여자역도 첫 3관왕

한국 여자역도 경량급의 간판스타인 신영주(강원·양구군청)가 제8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역도에서 첫 한국신기록과 함께 3관왕 주인공이 됐다.

전 국가대표 신영주는 11일 오후 주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역도여자 48kg급 인상에서 75.5kg을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종전 75.0kg)을 0.5kg 경신한 뒤 용상에서도 95.5kg을 기록해 한국신기록(종전 95.0kg)과 함께 금메달을 추가했다.

신영주는 합계에서도 170kg의 한국타이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7년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46kg급에 출전, 한국기록을 작성한 국내 경량급 간판스타인 신영주의 이날 기록은 대한역도연맹의 체급조정에 따라 각각 2.5kg씩 상향조정된 기준기록을 웃돌아 인·용상 모두 한국신기록으로 공인됐다.

또 ‘주부역사’ 최명식(제주도청)도 여자 53kg급에서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77.5kg과 97.5kg을 들어올리고 합계 175kg을 기록, 역시 3관왕이 돼 건재를 확인했다.

또 남부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태권도 첫날 남자 고등부 핀급 결승에서 서울의 김영철(한성고)은 고석화(강원체고)를 판정으로 눌러 종목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시립코트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일반부 1회전에서는 부산의 삼성증권이 전북선발을 2대0으로 이겨 첫 승을 거뒀다.

또 테니스 남일 예선서는 한국산업은행(서울)도 대전선발을 2대0으로 완파했으며, 여일반 1회전서는 대우중공업(광주)이 부산 금정구청을 2대1로 따돌렸다./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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